g마켓에서 구매한 퓨전에프엔씨 피톤치드 쿨부인, 쿨매트 사용후기입니다.

Posted by 호기짱
2013. 7. 16. 19:15 일상 & 이것저것 리뷰/무엇이든 리뷰

 

오늘날씨, 요즘날씨, 오락가락하죠? 중부지방은 쏟아져라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라니..

암튼 이렇게 무더운 날씨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고자 궁리를 하던중 요즘 많이 유행하는 쿨매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

 

에어컨을 계속 틀고 있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더운 바람 나오는 선풍기가 불쌍해보이고,

그래서 지마켓을 둘러보던중 딱 괜찮은 아이템을 발견!! 바로 쿨매트와 쿨부인!!

쿨부인? ㅋㅋ 예전 죽부인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ㅋㅋ

 

 

퓨전에프앤씨라는 곳에서 만든 시원쿨매트, 쿨부인입니다.

부인... 이라 하기엔 다소 크기가 좀 작은데요. ^^; 폭은 30cm 정도, 길이는 80cm 입니다.

위에 저렇게 생긴 쿨부인은 오른쪽에 지퍼가 있는데요. 거기로 아래 사진의 에어쿠션(?)를 넣어서 사용합니다.

 

에어쿠션이 있어서 원하는 부피로 바람을 넣으면, 낮게도 사용할수 있고 높게도 사용할수 있어서

좋을것 같았어요.

허나... 이 에어쿠션이 불량인지, 바람을 넣어두면 빠지고, 또 넣어두면 빠지고...

구입한 첫날에는 자다가 깨서 바람 넣고, 또 자다가 깨서 바람 넣고... 한 20여차례는 그렇게 한듯.. ㅡㅡ;;

 

 

일단 지마켓 통해서 판매자측에 문의글을 남겨놓으니, 새로 에어쿠션을 보내준다고 하네요.

배송 택배아저씨 오면 맞바꾸면 된다고 했는데, 언제 올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일단 이 쿨부인 녀석은 부인답게(?) 안고 자지는 못하고, 매트처럼 깔고 자고 있습니다.

꽤 시원하더라구요. 하지만 일정시간 동안 계속 있다보니 미지근하다 못해 따뜻(?)하더라구요.

그래도 또 그냥 놔뒀다가 다시 사용하면 또 시원합니다. 계속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야 할것 같아요.

 

 

퓨전에프앤씨의 시원쿨매트, 지마켓에서 할인쿠폰도 적용받고 해서 가격적으로 꽤나 합리적으로

구매를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배송도 빨랐구요.

 

헉.. 그러나? 위 아래 사진과 같이 뭔가 얼룩? 이물질? 이 묻어 있었어요.

쿨매트 대형은 저와 아내가 사용하는거라 크게 신경은 안씁니다만, 쿨매트 중형의 경우 제 아이가

사용하는건데, 하필이면 저렇게 아이가 사용하는 쿨매트 중형에 이물질이 묻어 있더군요.

그것도 두군데나... 후...

 

이거 물걸레나 물티슈로 빡빡~ 닦아 봤으나 역부족.. 뭐 닦여지는 기미가 안보이네요.

 

퓨전에프앤씨 시원쿨매트는 피톤치드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심신의 안정감을 제공해주고

향균작용도 있다해서 좋았는데. 이거 참... 뭐 얼룩이 심하게 크진 않아서 반품해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또 찝찝하기도 하고.. 난감하네요 ㅜㅜ

 

 

전반적인 사용후기는. 가격은 타 상품대비 비교적 저렴합니다. 또 배송도 괜찮았구요.

시원함에 있어서도 그냥 누워서 자는것보다 쿨매트를 깔고 자면 확실히 시원함을 느낍니다.

다만 장시간 고정적으로 누워 있을 경우 시원함이 떨어지죠. 따뜻함을 느낄수도 있구요. ㅡㅡ;;

하지만 자세를 바꿔주거나 하면 다시 시원해지긴 합니다.

 

퓨전에프앤씨의 시원쿨매트에 상품의 보관이나 포장 등을 좀더 신경써서 잘 해주시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여름철에는 거의 위에 옷을 안입고 자는 사람들도 있고(저만 그런가..^^;;) 맨살이 매트에 직접 접촋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이런 얼룩이나 이물질? 같은 것이 있으면 아무래도.. 뭐 해롭지 않다해도 기분상

찝찝할수는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