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빠구리(짜파구리) 조리법 대공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스프의 황금비율은??

Posted by 호기짱
2013. 4. 15. 11:10 맛난거 먹기/집에서 직접 요리하기

 

짜빠구리(짜파구리) 조리법 대공개!! 짜빠구리(짜파구리) 스프의 황금비율은???

 

TV방송을 통해서 거의 국민적인 요리가 되어버린 짜빠구리(짜파구리) 레시피 조리법입니다.

이미 한번 제 블로그에서 "짜빠구리 레시피"를 알려드린적이 있어요.

(참고 : http://hogitop.tistory.com/24)

 

이번에는 짜빠구리의 스프 비율을 좀 바꿔봤습니다.

새로운 버전이죠 ㅋㅋ

 

저번에 만드는 방법은 짜파게티와 순한맛 너구리를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짜파게티와 얼큰한맛 너구리를 이용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스프의 비율도 조금 다르게 해봤구요.

 

짜빠구리(짜파구리) 조리법 대공개!!

 

1. 먼저 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아주 뜨겁게요 ^^

 

 

2. 얼큰한 너구리와 올리브 짜파게티를 각각 1개씩 준비해줍니다.

 얼큰한 너구리에는 국내산 청청다시마가 사용되었군요. 음~ 역시 국내산!! ^^

 

 

3. 끓는물에 너구리면과 짜파게티 면을 각각 넣어줍니다. 이때!

 너구리면이 조금 더 두꺼우니 먼저 넣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같은 쫄깃함을 느낄수가 있어요.

 동시에 넣어버리면 짜파게티 면은 너무 익고, 너구리면은 덜 익게 되거든요.

 너구리면을 먼저 넣고 한 20초 정도 먼저 익혀줍니다.

 

 

4. 짜빠구리의 생명! 핵심!은 바로 스프의 배합비율입니다.

 스프의 배합비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짜빠구리의 맛이 완전 달라지거든요.

 지난번 포스팅(참고 : http://hogitop.tistory.com/24)에서는

 순한맛 너구리와 짜파게티의 스프를 각각 0.5 : 1의 비율로 배합을 해봤습니다.

 

 짜파게티의 맛이 강하게 나고, 너구리의 맛이 거의 나질 않았어요.

 아직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는 제 아들에게는 딱 맞는 맛이었지만, 다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어른들에게는 좀 밍숭맹숭 할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얼큰한맛 너구리와 짜파게티의 스프 배합비율을

1 : 1 로 똑같이 해봤습니다. 황금비율이 나올까요? ^^

 

똑같은 1:1의 비율이지만 짜파게티의 맛보다는 너구리의 맛이 더 강했습니다.

특히 얼큰한맛 너구리라 그런지 그 맛이 더욱 강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얼큰한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섞어 짜빠구리름 만들경우 황금비율은

0.7~0.8 : 1의 비율이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순한맛 너구리인 경우에는 똑같이 1:1의 비율로 섞어도 좋을것 같구요.

 

아이들이 먹기에는 0.5~0.6 : 1의 비율이 적당합니다.

 

5. 이렇게 면이 다 익으면? 아니 한 70~80%정도만 익으면 물을 버려줘야 합니다.

 다 익히면 안된다고 저번 포스팅에서 그 이유를 설명 드렸었죠. ^^

 

 물을 다 비우거나 또는 2~3스픈 정도의 물을 남기고 모두 버려줍니다. 과감하게!!

 2~3스픈정도의 물의 양을 맞추기 어렵다면?

 그냥 다 버리고, 뜨거운물 2~3스픈을 넣어주세요. ^^ 참 쉽죠? ㅎㅎ

 

 

6. 황금비율로 배합된 너구리와 짜파게티의 스프, 짜빠구리 스프를 넣어줍니다.

 너구리 스프와 짜파게티 스프, 그리고 올리브유 이렇게만 넣으면 잘 섞이지가 않아요.

 한스픈정도 뜨거운 물을 같이 넣어서 섞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7. 짜파게티 조리법 스프가 아주 맛있어 보이는군요.

 남는 스프액은 면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조금도 남김없이 다 섞어주어야 해요

 

 

8. 가스레인지 불을 중간불로 해놓고 다시 비비면서 볶아줍니다.

 물의 양이 많을경우 좀 싱거울수도, 반대로 물의양이 적을경우 짤수도 있기때문에

 적당량의 물이 있어줘야 해요. 2~3스픈의 물이라고는 하지만 좀더 넣어도 괜찮더군요. ^^

 

 어차피 면이 70~80%만 익혔기때문에 이렇게 중간불로 익히면 100% 다 익히게 됩니다.

 또한 덜익은 면이 물을 흡수하면서 조금 질퍽했던 물도 거의 없어지게 되구요.

 

 

짜잔!!!

드디어 완성된 짜빠구리(짜파구리) 요리입니다.

탱글탱글 면발이 살아있네요 ㅋㅋ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여기에 청량고추를 몇개 썰어서 넣어줘도 좋습니다. ^^

 

이번에 만든 짜빠구리 조리법(레시피)은 그 스프의 비율이 얼큰한 너구리스프 1 : 짜파게티 스프 1의

비율이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때문에 꼭 정확한 비율은 없을꺼에요.

각자 입맛에 맞는 스프 배합비율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