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양꼬치 전문점 역삼역 '양국'에 가다.

Posted by 호기짱
2014. 1. 27. 13:40 맛난거 먹기/서울지역 맛집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

전 친한동생과 함께 강남 역삼역쪽에 있는 양꼬치 전문점 '양국'에 갔어요. 

 

그냥 먹기엔 다소 가격이 부담되는데, 동생이 아주 착한짓을 ㅋㅋ

바로 쿠팡을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를 했더라구요 ㅎㅎ ^^

 

우리가 이날 양꼬치 전문점 '양국'에서 먹은것은, 양갈비와 양갈비살, 그리고 양꼬치 세트였어요.

 

  

 

아주 먹음직 스럽죠? ^^

특히 양갈비는 손으로 딱~ 잡고 뜯는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ㅋㅋ

역시 고기는 뜯어야 제맛이죠. ^^

 

사진이 좀 그렇긴 하지만, 직접 보면 양고기 빛깔이 아주 좋아요.

 

 

 

 

이건 양갈비살이에요.

소갈비살처럼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여기 역삼역 양국에서는 특이하게 10시 이후에 오신분들에게 양꼬치를 10개(1인분)를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보통 ㅇㅇ시 이전에 오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는게 일반적인데.. ㅋ

뭐 암튼.. 우린 좀 일찍 가서 이 혜택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ㅡㅡ;;

 

 

 

 

이 술은 중국술, 바로 '설원'이라는 술인데요.

이름만큼이나 아주 깨끗한 색깔과, 향기를 자랑합니다.

이 중국술 설원의 가격은 1.2였습니다.

 

알콜도수는 30%로 저번에 제가 먹었던 안동소주 40%에 비해선 좀 약한듯 했지만

계속 먹으니까 이것도 은근 취하더라구요 ^^

역시 술은 주량것, 적당히 ^^.

 

평소 술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술을 먹는편인데, 역시 이런 양고기에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이런 중국술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양갈비살 모습. 크윽~~~ 참 맛나보이죠? ^^

개인적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접할 기회가 없는 양고기.

그만큼 저한테는 특별한 고기인데요. 이날 아주 양도 제법 많았고, 아주 맛나게 먹었네요.

 

 

 

 

근데, but!!

특이한 점은, 고기를 먹다보면 좀 개운한 맛을 느끼기 위해 청량고추나 마늘을 먹는데요.

일반 고기집처럼 마늘과 청량고추 등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쌈장에 찍어먹으려고 마늘좀 달라고 했더니.

이런 모습으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물론!! 추가비용이 있었습니다. 0.2장인가..ㅡㅡ;;

뭐 그냥 먹긴 했지만. 제가 원한건 마늘꼬치가 아니였는데...

 

암튼, 좋은 동생과 좋은 안주, 그리고 좋은술과 함께할 수 있어서

이날은 저에게 무척이나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강남 역삼역 양꼬치 전문점 '양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