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회사 근처에서 맛본 얼큰한 교동짬뽕

Posted by 호기짱
2014. 2. 19. 13:45 맛난거 먹기/서울지역 맛집

오늘날씨 제범 포근하니 괜찮네요~~^^

이런 오후 날씨에는 점심먹고 어디 누워서 하늘보며 쉬고싶군요 ㅎㅎ

 

 

오늘 점심식사 무엇으로 해결하셨나요?

저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교동짬뽕집에 갔습니다. 사실 짬뽕을 먹으려던것은 아닌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짬뽕을 먹게 되었네요. ^^

 

 

 

 

 

신사동 교동짱뽐이에요.

일단 짬뽕 비쥬얼을 보면 참으로 맵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습니다.

국물 색깔만 아주 맵게 생겼더라구요. ^^;

 

 

 

 

 

 

간판에 전국 5대 짬뽕집 교동짱뽕이라 써있길래,

과연 그 맛이 어떤가 싶어서 짬뽕을 먹어봤어요. 가격은 6천냥.

짜장면도 있었는데 그것도 가격은 6천냥. 보통 짜장면이 짬뽕에 비해 가격이 낮은것을 보면

이 집은 동일하더라구요. 한 5천냥 해도 될법한데. ^^

 

 

 

 

 

일단 전반적인 맛은 국물맛이 진합니다.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산뜻한 맛보다는 육수가 진하더라구요.

보통 해물 위주로 많이 들어간 짬뽕 국물은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맛이 강합니다.

 

하지만 여기 교동짬뽕의 짬뽕국물은 해산물이 별로 들어가진 않은것 같습니다.

고기가 오히려 더 많이 보였는데, 고기의 육즙으로 인해 국물맛이 진하게 되는데

대신 시원한 맛은 약한것 같습니다.

 

뭐 입맛이란것이 개인적이기 때문에 제 평가가 절대적이진 않으니,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