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번가 서가앤쿡에서 피자, 파스타 얌얌.

 오랜만에 와이프와 아들과 함께 레스토랑에 갔어요.

고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외식을 하더라도 고깃집 위주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곳으로.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목살스테이크.

 

안양일번가에 꽤 여러군데의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그중에 저희가족이 간 곳은

서가앤쿡.

 

 

 

가장 먼저 나온것은 바로 위 피자.

이름은 까먹었는데, 피자쪽 메뉴중 가장 위에 있던거였어요.

제 아들이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죠.

 

어떤 크래커 치즈크림과 그 맛이 매우 비슷했는데

암튼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 서가앤쿡은 메뉴가 특이하게 1인분이 아닌 2인분 가격으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보통 커플끼리 오면 파스타하나 피자하나, 또는 파스타 하나 스테이크 하나

뭐 이런식으로 각각 시켜서 나눠먹잖아요.

근데 이렇게 2인분이면 음.. 뭐 3명 이상 오면 좋겠지만

2명은 어떨까.. 쓸데없는 생각을 좀 해봤네요 ㅋㅋ

 

 

 

 

두번째로 나온것은 까르보나라 파스타에요.

와이프도 아들도, 그리고 저 역시 가장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파스타도 맛은 있지만 별로 안땡기더라구요.

 

이 까르보나라파스타는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담백하니 파스타중의 으뜸이 아닐까 싶네요. ^^

 

 

 

다른 측면에서도 한컷. ^^

 

안양일번가에 있는 스테이크나 파스타, 피자 등을 파는 레스토랑은 몇군데 가봤는데

여기 서가앤쿡도 그 맛은 괜찮은것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깔끔하구요.

 

제 아들이 주문한 레몬에이드.

새콤한 레몬맛이 좋았어요. 컵도 이쁘구요.

개인적으로 요런 스타일 참 좋아하는데. 집에도 하나 장만할까 생각중입니다. ^^

 

 

 

 

 

노란 레몬에이드 빛깔이 너무 이쁘네요. ^^

맛도 좋았습니다.

 

 

 

 

피자엔 역시 핫소스, 핫소스는 역시 타바스코.

저희 집에 냉장고에도 이 타바스코 핫소스가 있는데요.

피자의 느끼함을 달래주는 그런 좋은 소스가 아닐까 싶네요. ^^

 

 

 

 

마지막으로 서가앤쿡에서 나온 목살스테이크,

아들이 고기가 먹고싶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앞에 피자랑 파스타를 넘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다 못먹고 포장해왔어요.

 

아마 이 목살스테이크는 오늘밤, 아님 내일밤 저의 술안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남은 요리들은 2차 가공(?)을 통하여 간단한 술안주로 재탄생 하니까요 ㅋㅋ

 

 

 

 

아직 이 목살스테이크는 그 깊은 맛을 제대로 느껴보질 못하여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일단 비쥬얼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안양일번가에서 데이트하러 오시거나 가족단위 외식으로 가보실때

한번 이용해보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

 

 

이상, 안양일번가에 있는 피자, 파스타 레스토랑, 서가앤쿡 다녀온 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