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날씨는 참 좋았죠?
따뜻하기도 하고, 일요일 밤에 비가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낮시간에 야외활동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인듯. ^^
주말에 우리 가족은 간단하게 떡볶이 요리를 해먹었어요.
토요일날 마트갔다가 시식코너에서 먹어본 떡뽁이인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마트에서 산 바로조리 국물떡볶이 요리입니다.
(특정업체를 홍보할 생각 없는 순수 글이오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바로조리 국물떡볶이에는 국물떡볶이 소스와 참깨와 대파고명 스프가 있었어요.
떡은 당연히 ㅋ
간단하게 조리법도 나와 있더군요. 이 조리법대로 하진 않았어요. ^^;
우리 가족스타일이 있으니까요 ㅎㅎㅎ
와이프가 양파를 썰고 있는데, 아들이 해보고 싶다해서 한번 시켜봤어요.
워낙 칼이 잘들고 또 위험한 물건이라 엄마 이렇게 잡고 해주고 있어요.^^
그 사이 물은 팔팔 끓어가는 중이에요.
바로조리 국물떡볶이 안에 있는 떡볶이에요.
상품 겉면에는 4~5인분이라 나와있는데...음.. 무슨 기준으로 4~5인분인지??? @.@
그래서 집에 있는 떡을 좀더 넣기로 했죠. ^^
참깨와 대파고명스프를 넣었어요.
제 아들입니다. ^^
먹기 좋게 손질좀 하라고 했더니, 저렇게 자리 잡고 앉아 손질하네요. ㅋㅋ(귀여워~~)
라면사리와 계란도 넣을꺼라서 물을 좀 많이 했어요.
바로조리 국물떡볶이 안에 있는 원래의 고추장 스프로는 어림도 없었죠.
그래서 고추장을 추가로 넣고, 설탕 등 다른 양념도 추가했어요.
간단하게 먹을라 했는데 일이 점점 커지더군요. ㅎㅎㅎ ^^:
떡볶이를 더 썰고 있어요.
바로조리 국물떡뽁이 안에 들어있는 원래 떡볶이 양으로는 안될것 같아서요.
(제조하시는 업체에서는 4~5인분으로 표기하려면 좀더 넣어주셔야 할것 같아요. ^^)
한쪽에서는 열심히 계란을 삶고 있어요. 그냥 먹어도 참 맛있는, 영양가 높은 아이들 간식이죠.
어느정도 되었을때 양파와 파 등 야채를 넣어줍니다.
처음부터 넣는것보다 이렇게 좀 나중에 넣어주는게 씹는맛도 좋고 향도 좋아요.(개인적 느낌^^)
최종으로 라면사리도 넣고 약간 더 끓이는 중이에요.
라면사리는 너무 많이 익히면 맛이 없어요. 쫄깃함이 사라지거든요.
한 70%정도 익혔을때 불을 꺼야해요.
그 사이에도 국물이 뜨거워서 면은 자연스레 익고 있으니까요.^^
자~ 드디어 완성입니다.
바로조리 국물떡볶이에 + 계란 + 라면사리 + 양파 등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우리 가족표 떡볶이요리 ^^
아이랑 같이 먹는거여서 맵게는 하지 않았어요.
주말에 가족이 같이 요리를 만들어보니 재미도 있고, 맛도 더욱 좋고. ^^ 최고네요^^
(뒷처리.. 설겆이가 좀 귀찮을뿐이죠. ㅜ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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