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가족외식으로 괜찮은 안양맛집 옛집, 꽃쌈밥이 특이하네요^^

이번 연휴는 어떻게 잘 보내셨나요?

모처럼 연휴라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이 붐볐을꺼에요 ㅜㅜ

그래서 우리가족은 그냥 방콕~ ㅋㅋ

 

주말에 괜찮은 맛집이 하나 있어서 가봤어요.

저는 처음 가보는건데, 와이프는 장모님과 한번 와본곳이라 하더군요. 

"옛집" 딱 봐도 옛스럽죠? ^^

 

쌈밥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에요. 된장찌개도 맛이 좋구요.

이번에 우리 가족이 먹은것은 쌈밥이었습니당^^

 

 

안양맛집들 보면 인터넷으로 많이 나와 있는데요.

이곳은 인터넷에 거의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음... 뭐랄까 숨은맛집? 뭐 그런거 같군요 ㅎㅎ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길에 있어서 더 찾기가 어려웠어요. 또 주변에는 모텔(^^)들이 있어서

이런곳에 음식점이 있나 싶었죠.

 

 

안양맛집 옛집의 메뉴는 보시다시피 간단해요.

꽃쌈밥, 쌈밥, 된장이 있구요. 여기에 낙지볶음을 먹을것이냐, 제육볶음을 먹을것이냐를 결정하면 되요.

 

꽃삼밥은 쌈밥에 꽃이 더 많이 나오는거래요. 가격은 13,000원,

일단 우리 가족은 그냥 쌈밥과 제육볶음을 먹어봤어요. ^^

 

 

옛집 인테리어입니다. ^^

참 정겹죠? ㅎㅎ 그냥 딱 보면 일반 음식점. 문 앞에는 모법음식점이라고 붙어 있었구요.

실내는 당연 금연이죠 ㅎㅎ

 

 

쌈밥의 메인~ 채소들입니다.

상추, 깻입, 배추.... 그외 여러개가 있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

쌈채소중 눈의 띄는것은 바로 저기 꽃이에요. 색깔이 어찌나 곱고 이쁘던지. 먹기 아까울정도였어요. ^^

 

 

색깔 참 이쁘죠? 특히 저기 노란색꽃, 저걸 먹어줘야하단.... ㅜㅜ

 

 

기본 반찬들이에요. 동치미 국물이 참 시원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쌈장도 위에 붉으스름한것은 일반 시중에서 파는 쌈장이고, 뚝배기에 들어있는 좀 어두운색의 쌈장은

여기 옛집에서 직접 만든거라고 해요.

역시 직접 만든것이 일반 시중에서 파는 쌈장보다 맛이 좋았습니다.

뭐랄까... 어머니의 깊은 손맛? ㅋㅋ

 

 

제육볶음이에요. 그냥 밥에 비벼 먹어도 맛이 참 좋은데,

맛있는 쌈과 같이 먹으니 맛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ㅎㅎ

 

 

기본 반찬입니당~

 

 

이렇게 싸먹으면 아주 맛이 있겠죠? ^^

특히 저기 꽃~ 사실 쌈장과 제육의 맛에 뭍혀 꽃잎 맛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꽃이 있으니 먹기 좋아보이는것 같아요~ ^^

 

다 먹고나면 매실차도 한잔 줍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기도 하구요. ^^

 

안양의 숨어있는 맛집. 옛집을 다녀온 후기였습니당

아참. 주차는 맞은편에 있는 모텔건물에 해야해요. ^^; 이 부분이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바로 맞은편이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모텔이라는점 빼고는 ㅎㅎ

 

서비스 : ★★★★☆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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