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맛집을 찾아서, 안양맛집을 찾아보는 시간입니다.^^
맛집이라 소문난 곳들을 가보면 실제로 그 맛이나 서비스에 실망할때가 간혹 있어요.
뭐 맛이라고 하는것은 개인적인 입맛차이라던가, 그날의 신체적인 상황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달라질수 있기때문에 딱 맛있다, 맛없다 라고 하기엔 어려울것 같습니다.
각종 광고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을 이용하여 맛집 홍보를 하는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곳은 그냥 참고만 할뿐. 진짜 맛집이다 아니다는 직접 맛을 봐야 알꺼에요. ^^
이번에 가본곳은 아들 감기때문에 근처 병원에 갔다가, 마침 점심때가 지나서 무엇을 먹을까 둘러보던중
한 7~8년 전에 와본 홍두깨칼국수 집에 가봤습니다.
7~8년... 생각도 잘 나지 않았지만, 와이프가 기억하고 있더군요. ^^
간판을 보니 큰바위 홍두깨 칼국수, 안양본점이라고 되어있네요.
분점도 있나본데.. 뭐 지나가는길에 한번도 본적은 없습니다. ^^;
어딘가에 숨어있나봐요. ㅎㅎㅎ
겉 모습은 뭐랄까.. 상당히 옛스럽습니다.
모든 음식점이 그렇겠지만,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전에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잘 보셔야 해요.
밑반찬이 어찌보면 그 음식점의 진짜 음식요리 실력일수도 있으니까요. ^^;
각종 조미료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에, 여기 홍두깨칼국수집은 다소 그 조미료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김치맛은 엄청 좋았다는것!!!
제 아들도 잘 먹었는데, 그럼 그만큼 맛이 좋았다는 것이죠. ^^ 아이들은 솔직하니까 ㅎㅎ
메인 주문요리인 홍두깨 칼국수에요.
어디보자, 칼국수와, 새우, 감자, 호박 등 기본적인 내용물이 들어가 있네요.
뭐랄까... 뭐 특별한 느낌은 사실 없었습니다. ^^;;
중요한것은 맛이죠. ^^
맛? 맛 좋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조미료 맛이 거의 없어서 조금 닝닝하다고 느껴질수도 있으나
몇번 먹어보면 아주 괜찮습니다.^^
서브로 시킨 물만두. 흠... 이건 그냥 그랬습니다. ^^;;
음식점 내부에 붙여진 안내판이에요.
역시..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있지 않다고 쓰여있습니다.
역시.. 그래서 맛이 있었군요. ㅎㅎ
내부 모습은 상당히 정겹습니다.
시골길 가는길에 있는 조그만 음식점 같은 그런 느낌?
뭐 화려하거나 깨끗한 이미지의 음식점은 아니지만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는, 그런 맛집!
홍두깨 칼국수집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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