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참치, 독도참치에서 쌈빡하게 먹었어요.^^

Posted by 호기짱
2013. 11. 8. 11:05 맛난거 먹기/서울지역 맛집

일본방사능 이후 혹시 모르는 염려때문에 끊었던 참치, 회....

하지만 요즘 무뎌졌는지 다시 손을 댔습니다. ^^ 

 

지난번에도 신사역 근처 잠원동에 있는 참치집에 갔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동네 신사역 참치를 먹게 되었네요.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 간곳은 독도참치였습니다.

 

독도참치 가격은 기본 1인당 2.5만원에서 실장 VIP의 경우 10만까지.

우리가 먹은 것은 특스폐셜로 큰거(?) 다섯장짜리였습니다. ㅋㅋ

 

 

 

참치불고기를 먹으며 기다리던중,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품격있고 고귀하신 참치님 등장!!! ^^

금가루로 한껏 멋까지 내셨군요. ㅋㅋ

 

사실 수년동안 참치를 먹으면서도 참치 부위별 이름도 몰랐습니다. ㅜㅜ

독도참치 특스폐셜은 머리, 혼마구로 등 고급부위 위주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직원말에 의하면..)

뭐 암튼 이름은 몰라도 맛만 좋으면 그만이니까. ^^ ㅎㅎㅎ

 

 

 

참치와 열심히 전투(?)를 벌이고 있던 중. ㅋ

여기 독도참치 실장님께서 눈물주를 가지고 등장하셨어요.

개인적으로 눈물주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좀 느끼하고... 암튼 그래요 ㅋㅋ

 

실장님께서 한마디.

참치 고급부위를 먹을때에는 절대로 김에 싸서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진정한 참치맛을 느낄수가 없고, 또 김이 배속에서 뿔어서~ 참치를 많이 못먹는다고... ㅎㅎ

저렴하게 먹는 그런 참치는 김에 싸서 먹어도 좋은데 고급부위는 그냥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

 

아무튼 이날도 적당한 독도참치 가격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신사역 참치. 독도참치 다음 기회에 또 가봐야 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