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여행, 삼성역 강남아트홀에서 숲속의 마술사 공연관람

주말에는 와이프를 쉬게 해주자~ ^^

 

와이프가 네일샵을 하면서 늦게 끝나는날도 많고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집안일을 더욱 더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데요. 

특히 주말에는 가급적 푹~ 쉴수 있도록 천방지축 아들은 제가 담당!!

 

이번에는 아들과 여행, 어디로, 무엇을 하며 놀까 고민하다

아들녀석이 요즘 마술에 관심을 가지는것 같아서 마술공연을 보러 가기로 결정!!

 

위치는 강남 삼성역에 있는, 강남아트홀

마술공연 제목은 : 숲속의 마술사

 

주로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데, 강남은 주차하기도 힘들고 또 주차비도 비싸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결정했어요. 아들과 여행 할때 주로 자가용을 타지만

이렇게 지하철을 타보는것도 꽤나 재미있더라구요. 

 

아들도 안타본 버스나 지하철 경험에 매우 재미있어 했구요. ^^

 

  

 

 

 

삼성역에 있는 강남아트홀에서 진행중인 숲속의 마술사 마술공연은

월요일만 빼고 공연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오전 11시타임과 오후 1시타임.

 

오전공연을 보고 일찍 안양에 돌아와서 와이프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아들과 길을 나섰습니다.^^

 

버스는 시내에서 집에 갈때 두정거장정도 되는 거리를 몇번 태워준적이 있지만

인덕원까지 꽤 오랜 정류장을 지난건 제 아들도 처음.

바깥 경치를 보며 되게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

 

아빠로써 되게 흐믓~~ ㅋㅋ

 

강남아트홀은 초행길이라 일찌감찌 출발했는데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삼각김밥으로 배를 채우고.

인덕원에서 지하철 타고 출발!!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강남아트홀에 도착.

 

 

 

 

좀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한시간 전에 도착.

미리 예매를 하고 근처 구경을 하다가. 시간 맞춰서 강남아트홀로 다시!

 

공연관람시간이 다 되어갔지만, 관람객이 생각보단 없더라구요 ㅜㅜ

이러면 보는 사람도, 공연을 하는 사람도 다소 민망할수 있을터인데...

 

암튼 공연은 시작되었는데요.

숲속의 마술사 공연에는 총 3명의 마술사가 등장.

 

멋진 수피아, 예쁜 안나, 귀여운 잭

 

멋지고, 예쁘고 , 귀여운 평가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

 

 

 

 

맨 앞자리에서 관람했는데요. 역시 이런 소극장의 공연은 무대에서 뛰는 배우들과

관람객이 아주 가까이 있어서 너무 좋은듯.

 

나중에 아들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전 매우 재미있었다는 답변을 들을줄 알았지만..

자기가 생각했던. 뭐 모자에서 비둘기가 나오거나, 사람이 공중부양을 한다거나 등드

일반적인 그런 마술공연이 아니라 다소 실망한듯.

 

뭐 그래도 중간중간 많이 웃고 재미있어 하는것 같긴 같던데...

아들~ 다음엔 모자에서 비둘기 나오는 마술공연 꼭 보러가자~~ ^^

 

암튼 아들과 여행, 강남아트홀에 놀러갔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