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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거 먹기/안양, 의왕, 군포 맛집

알려지지 않은 골목길맛집 ^^안양 맛있는 칼국수집 하나 소개해드릴께요.

by 호기짱 2013. 2. 4.

멀리 있는 맛있는 맛집을 찾아다닐 정도의 미식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맛있는 음식을 고집하는 우리 가족. ^^

 

워낙 칼국수를 좋아하는지라, 안양에 있는 몇몇 칼국수집을 가봤는데

옛날에는 안양 유원지(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칼국수 집이 정말 맛이 좋았어요.

한 3~4년 전만 하더라도..ㅡㅡ;

바지락도 배가 터질만큼 주고, 가격도 4천원인가.. 하여간 엄청 싸고, 엄청 많고, 엄청 맛있고..

 

근데... 요즘엔 좀 많이 변했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탐방을 해봤는데, 골목길에 있는 집인데 그냥 우연히 생각없이 지나가다

 

 

"칼국수 땡긴다."

"그래. 저기로 가자" 라고 해서 가본 집.. ㅋㅋ

 

여기 칼국수는 이렇게 면 색깔이 녹색이어서 처음에는 녹차로 만든건가 생각했는데,

주인 아저씨가

"그거 부추로 직접 갈아서 만든거에요" 라고 하시네요.

부추로 만든 면이라..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오호~ 이거 꽤나 쫄깃하고 맛있더군요.

 

 

 

그리고 바지락칼국수에서 가장 핵심적인 "바지락" 요녀석이 정말 무진장 많다는거.

주인 아저씨께 이렇게 바지락 많이 넣으면 너무 손해 아니냐 웃으며 말했더니.

그렇게 넣지 않으면 국물맛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일부 그렇지 않은 칼국수집들이 있어서... 가격은 무지 비싸고, 바지락은 딱 셀수 있을만큼 있는 곳이 있죠. >.<)

 

반찬은 위 사진처럼 김치, 백김치, 볶음김치(?), 뭐 이렇게 나오는데,

하여간 칼국수는 무진장~~ 맛있었다는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