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번가는 참 활기찬 곳이죠.
젊음의 거리. 늦은 시간까지도 화려한 네온싸인 불빛이 반짝이는 곳.
지난주 저희 가족은 오랜만에 안양일번가에서 회식(?)이 아닌
외식을 했어요. ^^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처남과 같이 갔던 조개구이집이
맛도 괜찮고, 조개도 괜찮고 해서 다시 갔습니다.
이번에는 귀염둥이 아들의 메뉴 선정에 따라
조개구이가 아닌 "조개찜"으로 ^^
참고로 조개찜은 약 15분정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래도 쪄서 나와야 하기때문이죠.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런저런 수다 떨면서 기다렸어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모듬조개찜.
안양 조개찜 구경한번 해보세요. ^^
대하도 이렇게 사이좋게 정렬!!
조개찜의 포인트는 국물!!
신선한 조개일수록, 좋은 조개일수록
조개에서 우러나온 국물맛이 진하고, 또 바다향이 느껴지거든요. ^^
안양 조개찜.
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 있었어요.
먹기 좋게 가위로 싹뚝~!!
역시. 이런 맛있는 조개찜 요리에는 당연히 소주!!
특히나 국물이 있는 조개찜과 소주는 찰떡궁합이라 할수 있습니다. ^^
이것은 가비리구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
오호~~ 가격으로 따지면 27,000원인가.. 하던거 같던데.
아무튼 이날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네요 ㅎㅎ
서비스로 받은거라 양이 적을꺼라 생각했지만
가리비구이 양이 와우~~ 엄청 많았어요.
솔직히 처음 받았을때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역시 우리 가족은.. 강했습니다. ㅋㅋ
결국은 다 먹어버렸죠. ^^
안양일번가에 있는, 안양 조개찜.
맛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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