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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기/아이와 놀기

주말가족나들이로 딱!! 좋은 안양예술공원~

by 호기짱 2014. 5. 23.

 요즘 바빠서 업뎃을 빨리빨리 못하고 있네요 ㅜㅜ

늦은 시간이지만 잠이 오질 않아서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놀러 갔던 안양예술공원 사진을 몇장 투척해봅니다. ^^

 

 

안양예술공원은 옛날에는 안양유원지라고 불리웠는데요.

안양예술공원이라는 이름답게, 각종 조형물도 많고, 전시회 같은것도 하고

 

아무튼 좋은쪽으로 변한것 같아요.

 

다만... 주말에 가면 엄청난 사람과 차들이 많아 붐빈다는 사실!!

자연의 여유를 즐기고자 한다면,

안양예술공원은 평일날 방문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ㅎㅎ

 

 

 

이번에 안양예술공원에 간 목적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송사리잡기 !!

지난 가을에 잡았던 송사리들이 대거 죽음으로써...ㅜㅜ

제 아들이 많이 서운해하길래 또다시 잡으러!

 

 

송사리한테 밥도 잘 주고, 꽤나 정성들여 키웠는데

오랫동안 사는가 싶더니... 최근에 올챙이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산소량이 부족했었나봐요 ㅜ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죠?

놀땐 놀더라도, 일단 배를 채워야 하니까 ㅋㅋ

 

안양예술공원에 가면 여러 음식점들이 있어요.

특히 이런곳에는 닭도리탕이나 백숙을 하는곳이 많은데요.

 

 

우리 가족은 닭도리탕을 먹었습니다. ^^

 

먼저 서비스로 나온 도토리묵.

도토리묵과 어울리는것이 또 있죠. 바로 동동주 ㅋㅋ

 

근데, 참고할 부분은, 동동주가 동동주가 아니라는 것!

일반 시중 막걸리를 동동주 주전자에 담아서 나오는것일뿐이라는거.

 

제가 남한산성에 있는 어떤 음식점을 갔었는데

거기는 동동주가 진짜더라구요. 색깔도 일반 막거리, 탁주와는 다르게

매우 깨끗한 투명한색, 그 맛도 크악~~~

생각만해도 군침이 그냥 ㅋㅋ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눔의 술 얘기만 나오면... ㅋㅋ

 

 

 

 

 

드디어 메인요리가 나왔어요

바로 닭도리탕.

 

아들이 먹기에 좀 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제 아들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매워서 물도 많이 먹었지만요. ㅋㅋ

 

 

 

 

 

자~ 이제 배불리 먹었으니

고기사냥(?) 하러 가야겠죠? ^^

 

사냥도구는 조그만한 뜰채 2개뿐.

 

돌맹이로 송사리를 코너로 유인하면서 잽싸게 뜰채로 확~~~

 

이론은 참 쉬운데... 현실에선 참 어렵죠 ㅜㅜ

 

 

 

 

 

이날 열심히 잡으려 했지만 큰 수확은 없었습니다.

1마리 잡고 왔네요 ㅡㅡ;;

 

 

그래도, 안양예술공원의 멋진 풍경과, 좋은 공기를 마시니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안양에 사는걸 참으로 "행복하다" 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근처 놀이공원인 서울랜드도 가깝구

또 이렇게 집과 가까운곳에 안양예술공원이라는 멋진 공원도 있으니까요.

 

아들과 주말에 놀러가기에 아주 딱 좋은 곳이죠.

자연과 함께, 또 물놀이도 할수 있고, 뛰어 놀수도 있고..

예전에 있던 놀이터가 지금은 공사중인지..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에서 가장 멋진 공원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개인적인 생각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