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지난 주말 역시 엄청 더웠는데요. 아이 방학이 아직 끝나지 않아 어디 놀러가고 싶었지만 날씨도 무지 더웠고 해서 집에서 주말다운 주말을 보내봤습니다. ^^
주말에 집에 있을땐, 먹거리가 참 중요한데요, 간단하게 시켜먹을수 있는 배달음식들도 많지만배달음식보다는 손수 집에서 간단한 요리라도 해서 먹는게 우리건강에 좀더 좋을것 같습니다. ^^
이번에 만들어본 집에서 할수 있는 간단한 요리레시피는.바로 베이컨계란주먹밥!! 이름은 그냥 생각나는데로 지어봤어요 ㅋㅋ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베이컨계란주먹밥의 요리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계란을 준비해줍니다. 은은하게 달궈진 후라이팬에 계란 3개를 쇽~ 넣어줍니다.
계란이 지글지글 익어가면서 풍기는 향기는 식욕을 무지 땡기게 하는군요. ^^
이때, 준비한 베이컨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계란위로 투하시킵니다. 주먹밥을 만들어야 하므로
가급적 베이컨은 작은 사이즈로 자르는게 좋습니다.
참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네요. ^^
계란과 베이컨이 어우러진 후라이팬에 맛있는 밥도 넣어줍니다.
밥은 그냥 마트에서 구매한 햇반으로 했습니다. ^^;
화려한 손놀림(?)으로 베이컨과, 계란, 밥을 잘 섞어줍니다.
거의 뭐 전문가 수준이죠. ㅎㅎㅎ
와이프가 베이컨과 계란, 밥을 잘 섞고 있을때 저는 옆에서 떡튀김을 준비해봤습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를 홈쇼핑 보다가 질렀는데, 이렇게 튀김요리 할때 요긴하게 쓰이네요. ^^
후라이팬을 이용한 만두튀김이나 생선요리를 좋아하는데, 요즘처럼 폭염속에 가스레인지 앞에
서있을려면 완전 덥습니다. (덥다 못해 짜증이 날정도...)
그래서 가스레인지에서 할때보다 비교적 간단하고, 또 제가 이걸 구매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기름입니다.
기름?? 보통 후라이팬에 군만두나, 생선요리를 할때 식용유? 뭐 이런걸 넣어주는데요. 에어프라이어로
할땐 그런 기름을 넣지 않습니다. 음식물 자체 기름, 수분을 이용하는것인데요.
암튼 해보면 간단합니다. ^^; 기름도 밑으로 빠져서 불필요한 기름을 최대한 줄일수 있고..
떡볶이용 떡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튀기는 동안, 냉장고에 모셔둔 조청을 꺼내줍니다.
떡은 여기 조청에 찍어먹으면 아주 달달하니 맛이 좋죠. ^^
옛날에 시골 할머님댁에 가면 가끔 먹곤 했는데, 요즘은 이런 간식먹기가 힘들죠. ㅎㅎ
다시. 베이컨계란주먹밥으로 돌아가서.. 계란과 베이컨만 넣으면 다소 느끼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특별히 넣습니다. 아이가 먹을것이기때문에 김치를 너무 많이 넣지는
않았습니다. ^^
조청입니다. 냉장고에서 꺼내어 잠시 두었는데요, 아직 땡땡합니다.
떡을 찍어 먹어야 하기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있으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한 30초정도
돌려서 부드럽게 해줘야 합니다. ^^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낸 떡튀김입니다. ^^
모습이 좀... 이상합니다만.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
떡튀김 근접촬영입니다. 겉은 빠삭빠삭하지만, 안에는 촉촉합니다. 맛이 좋습니다. ^^
이렇게 해서 지난 주말에 만든 아이간식이 완성되었습니다.
베이컨계란주먹밥과, 조청떡튀김, ㅎㅎ
엄청 간단하죠?
말이 아이간식이지, 거의 제가 다 흡입햇네요. ^^
(더운 여름, 가스레인지 앞에서 요리를 직접 해주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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