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한 요리, 겨울철별미 기가막힌 굴요리, 굴찜(석화찜)

Posted by 호기짱
2013. 10. 18. 10:58 맛난거 먹기/집에서 직접 요리하기

즐겁고 즐거운 주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주말이 다가오면 밖에서 데이트 하거나, 가족들과 놀거나, 기타 야외활동을 하기 위해 분주히 알아볼텐데요.

또한 먹거리 역시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어디서 외식을 할지 그것 역시 고민인 될꺼에요.

 

제가 주말요리 한가지, 집에서 간단한 요리 하나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것이 있어요.

바로 겨울철별미인 석화구이, 석화찜입니다. 보통 굴구이, 굴찜이라고 하죠. ㅎㅎ,

통틀어서 굴요리, 굴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등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도 많구요.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울 정도로 강장제 역할도 충분히 해내는 굴요리.

밖에서 굴찜요리 하나 먹으려면 몇kg 안되는데 가격이 좀 나가죠. >.<

그래서 우리 가족은 수산시장에서 몇박스씩 사가지고 와서 먹습니다. ㅎㅎㅎ

바로 근처에 평촌수산시장이 있거든요. 거기서 1박스(보통 10kg) 사면 2명정도가 먹더라구요. (우리집 기준^^)

 

 

주말요리추천, 집에서 간단한 요리 : 굴요리

굴요리방법은 엄청, 매우, 대단히 간단합니다. ^^

 

일단 수산시장에서 사온 굴을 찬물에 몇번 씻어줍니다. 씻는 이유는

굴 겉면에 붙어 있는 각종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짠맛을 어느정도 없애주거든요.

그냥 먹으면 많이 짜니까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찬물에 씻어줘도 바다에서 나온 만큼 기본적인 짠맛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양념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을 필요가 없이, 그냥 굴만 먹어도 간이 딱 맞거든요. ^^

굴을 잘 못드시는 분들은 초장이나, 간장에 고추냉이를 섞어서 먹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

 

 

 

주말에 실외에서 요리를 한다면, 석화구이를 추천합니다.

삼겹살이나 목살 등 바베큐 못지 않게, 석화구이 역시 매우 훌륭한 실외 구이용 요리입니다.

추운 겨울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발을 동동 구르며 뜨거운 석화(굴구이)구이를 먹으면

키야~~ 정말 기가막히죠. ㅋㅋ

 

 

 

자연산 굴은 보통 겨울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10월 말쯤이나 11월부터 굴을 먹는데요.

11월이 좀 지나야 굴의 살도 통통하고 실합니다. 아직 겨울은 아니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 먹고싶어서

평촌수산시장으로 달려가버렸습니다. ㅋㅋ

 

단골집에 가서 두박스를 사와서 온가족이 모여 먹었죠.

 

 

 

집에서 간단한 요리로 할수 있는 굴찜, 석화찜

밖에서 먹을 상황이 안된다면, 집에서 굴찜으로 굴요리를 해먹을수 있습니다.

집에서 구이를 해먹을수는 없으니까요. ^^;

굴구이와 굴찜은 같은 굴요리지만 약간 맛이 다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굴찜보다는 굴구이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집안에서 먹어야 했기때문에..

굴찜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

바다의 우유, 굴요리 굴찜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여기에 소주 한잔 딱 하면~~ 아주 기가막힌 술안주로도 제격이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풍부하고 좋은 영양소도 공급되니까요.

 

 

 

저기 굴 입 벌어진거 보이시죠? ^^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어서 그런지 굴이 좀 작았어요.

다음달 11월 정도 되면 더욱 튼실한 굴들을 맛볼수 있을꺼에요.

 

 

 

주말요리추천으로 집에서 간단한 요리인 굴찜. 굴요리를 먹을때는 다른거 다 필요업이

이렇게 굴을 까먹을수 있는 작은칼과, 쟁반, 그리고 소주^^;;

다음엔 시골 내려가서 밖에서 굴구이로 먹어보려고 합니다.

역시 굴은 추운곳에서 먹어야 제맛인것 같아요. ㅎㅎ

 

이번 주말엔 온가족이 모여서 굴요리를 해먹어보는건 어떨까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집에서 간단한 요리로 좋은 굴요리.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