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좋고 경치도 좋고~ 남한산성 맛집에서 닭도리탕 먹었어요

한 주의 반인 수요일이네요.

이제 며칠만 더 일하면 주말이니까~ 모두 화이팅!!! ^^

 

지난 주말에 남한산성 맛집으로 알아주는 곳 백송에 다녀왔습니다.

초~고등학교를 성남에서 나와서 남한산성은 어렸을땐 자주 가봤는데, 꽤나 오랜만에 가본것 같네요.

역시나 남한산성은 옛스런 모습 그대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참 든든한 산성이죠 ㅎㅎ

 

이곳 남한산성 맛집 백송에서 우리는 정말 배가 터지게 먹었는데요. ㅋㅋ

먹고싶었던 닭도리탕은 물론 바삭바삭한 쑥튀김까지. 정말 좋았습니다. ^^

 

 

 

우리가 주문한 요리의 메인~ 대표선수인 닭도리탕이에요.

국물 색깔이며, 닭고기 상태며, 아주 좋았어요 ㅋㅋ

 

 

 

백송 가게의 외관인데요. 어떤가요?

참 옛스럽죠? 요즘엔 이런 옛스러운게 왜케 땡기는지... 나이 들었나봐요..ㅜㅜ

암튼 여기 남한산성 맛집들은 대부분 이런 기와로 된 옛스런 모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곳 트랜드? ㅋㅋ

 

 

 

다른곳도 찍어봤는데요. 역시 기와집이 많네요. ^^

 

 

 

옛스런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장독대들.

 

 

 

내부 모습입니다.

뭐 서울 강남이나 도심지와 달리 화려하진 않아도, 꼭 시골집 같은 느낌.

화려한것도 좋지만 간혹 이런 분위기도 참 좋은듯. ^^

 

 

 

동동주입니다.~ 색깔 참 좋죠? ^^

도시에서 일반적으로 동동주라고 해서 나오는거 보면 완전 막걸리, 탁주인데.

이곳은 말 그대로 진짜! 동동주입니다.

 

 

 

정확한 도수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 탁주보다는 좀 높은거 같아요.

제 느낌에.. ㅋㅋ

 

 

 

감자전두 먹었구요.

감자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씹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

 

 

 

남한산성 맛집들의 단골 메뉴인 도토리묵입니다.

정말 맛깔스럽게 생기지 않았나요? ^^ 입맛을 돋구는 도토리묵.

 

 

 

어찌보면 닭도리탕보다 가장 먹고싶었던것이 이 쑥튀김이 아니었을까...

다른 음식점에서는 메뉴에 없었던거 같은데, 이곳 백송에서는 이것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1~2년 한번씩은 오는편인데, 항상 빠지지 않고 먹는것이 바로 이 쑥튀김.!!

맛 좋습니다. ㅎㅎ

 

 

 

닭도리탕, 고기를 찢어서 국물과 함께 밥과 비벼먹으면~ 크악~~ 완전 죽음이죠 ㅋㅋㅋ

 

 

 

이렇게 각종 나물들과 함께 고추장 넣어서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

이날 너무 배불리 먹었어요. 완전 배터질지경.

소화도 시킬겸 산책삼아 남한산성 주변을 거닐다, 갑자기 비가 내려서 다시 내려오긴 했지만

정말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고, 맛도 좋고~ 삼박자가 딱딱 맞는 남한산성 맛집들. ^^

 

겨울 눈 많이 내렸을때 가도 아주 좋아요. ^^

눈쌓인 경치가 완전~ 짱이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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