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끈한 국물 한사발이 생각나는, 오늘날씨. 장난아니게 춥습니다. ㅡㅡ;;
오늘날씨와 어울리지 않게, 좀 시원한 음식들에 대한 내용인데요 ㅎㅎ
바로 며칠 전 신사동 가로수길쪽에서 먹은 것들이에요.
먼저 저녁식사겸 술안주겸 해서 찾아간 곳은, 신사 리북집.
뭔가 북한틱한 단어같기도 하고.. 암튼 냉채족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
요놈이 바로 냉채족발.
풍부한 겨자소스와 함께 위엄있는 모습을 드러냈죠. ^^
냉채족발은 다른곳에서도 여러번 먹어봤는데 확실히 소스, 즉 겨자소스의 맛이 한 70%는
먹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그만큼 소스가 중요한것인데,
일단 여기 리북집 냉채족발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리북집 위치 장소도 신사역 8번출구쪽에서 도보로 2~3분이면 올수 있어서 괜찮았구요.
여기 리북집에서 냉채족발과 일반족발을 시켜먹었는데, 일반족발은 맛은 있지만
살이 좀 풀어져서, 쫄깃한 족발 특유의 맛이 약간은 부족한것 같았어요.
족발은 좀 쫄깃한 맛이 있어야 좋은데 ㅎㅎ
이날 2차로 간곳은 호프집이나 뭐 그런곳은 아니구요.
그냥 시원한 냉채족발에 이어 시원하게 팥빙수 먹으러 갔습니다. ㅋㅋ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팥빙수 집인데, 이름은 옥루몽.
옥루몽?? 이름 참 귀엽네요 ㅋㅋ
경성팥집이라고 쓰여있네요. 옥루몽.
여기 팥빙수도 얼음이 정말 부드럽고 입자가 고와서 상당히 맛이 좋아요. ^^
암튼 이날은 춥지가 않아서 이렇게 냉채족발과 팥빙수를 먹었지만.
오늘 같은 날씨에는 으... 뜨끈뜨끈한 국물이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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