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단한 저녁메뉴로 우럭회와 석화회 흡입^^

Posted by 호기짱
2014. 2. 4. 10:12 일상 & 이것저것 리뷰/일상적인것들

어제 바람도 엄청 불고 꽤나 추웠는데

오늘날씨는 어제보다 더 추운것 같습니다. ㅜㅜ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뜨끈뜨끈한 국물이 참으로 생각이 많이 나는데요. ㅋㅋ

어제 저는 간단한 저녁메뉴로 회를 선택했습니다.

(요즘 회를 먹는일이 많군요)

 

 

집에 가는길에 괜찮은 횟집이 하나 있어요. 아니 몇군데가 있는데

그중 제가 가는곳은 정해져 있죠 ㅎㅎ

여기 횟집은 가격도 착하고,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시구요 ^^

 

이날 간단한 저녁메뉴로 우럭회를 골라봤습니다.

 

 

 

집으로 포장해온 우럭회

살이 꼬들꼬들하니 탱탱하고, 아주 맛이 좋네요. ^^

중국집의 짜장면과 짬뽕의 관계처럼, 우럭과 광어 역시 우열을 가리기가 참 힘든데요.

 

광어 지느러미쪽 부분이 정말 쫄깃쫄깃해서 먹고싶었으나

와이프가 그나마 우럭회는 좀 먹을줄 알아서, 우럭회로 선택했네요. ^^

 

 

 

 

이런 회는 역시 소주가 정답인데, 밖에서 먹었다면 소주와 함께 했겠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저녁겸 먹는거라, 소주보다는 좀 비교적 도수가 약한 청하로 가볍게 했습니다. ^^

아주 안먹을수는 없더라구요 ㅡㅡ;;

 

 

 

 

횟집 사장님께서 우럭회에 서비스로 넣어주신 석화회, 일명 굴회입니다. 뭐 생굴이죠 ㅋㅋ

제 와이프는 굴을 참 좋아하는데, 생굴은 못먹더라구요. 비린맛? 뭐 그게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생굴 특유의 향, 맛이 참 좋던데.

 

아무튼 어제는 간단한 저녁메뉴로 우럭회와 석화회, 굴회를 폭풍처럼 흡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