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요리 레시피, 집에서 간단한 요리 : 바지락조개탕 & 호주산갈비살

Posted by 호기짱
2013. 5. 30. 10:53 맛난거 먹기/집에서 직접 요리하기

집에서 간단하게 할수 있는 요리(간단한 요리 레시피)입니다. ^^

우리 가족은 지난 주말 대형마트에 갔었어요. 마트의 꽃은 바로 지하 1층 식품코너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시식코너도 있고 맛있는 과일이며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 저같은 식신에게는 너무 좋은 공간이죠. ^^

 

상당히 크고 신선한 바지락이 있길래 구입을 했습니다.

이걸로 국을 끓여 먹으면 진짜 맛있을것 같았죠.

그리고 정육코너에서 갈비살도 시식해봤는데, 으흠~~ 너무 행복했어요. ^^

아주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한우 갈비살은 비교적 비싸서, 호주산 갈비살로 선택했어요.

특히 국민카드로 결제시 무려 50% 할인하는 행사를 했기때문에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을 할수 있었습니다. ^^

 

 

집에와서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바지락조개탕 끓이는 법!!

1. 먼저 바지락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2. 그다음 알맞은 크기의 냄비에 바지락 조개를 넣어주죠.

 * 보통 이런 조개류는 해감 시킨 후 깨끗히 닦아줘야 해요. 안에 모래도 많이 있을수 있거든요.

3. 적당량의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줍니다.

4. 그리고 바지락조개가 벌어질때까지 끓여줍니다. 신나게~ ^^

5. 이런 조개류를 끓이다보면 하얀 거품? 같은 것이 나오는데요. 나올때마다 숫가락이나 국자로

 걷어주는것이 좋습니다.

6. 바지락조개의 입이 다 벌어지면 기호에 맞게 각종 야채를 넣어줍니다.

 우리는 청량고추와 파 그리고 후추를 넣는데요. 아이가 같이 먹어야 하기때문에 청량고추와 후추는

 제외 했어요. ^^;

7. 좀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처음부터 청량고추를 같이 넣어 끓여줘도 좋아요.

 

 

마트에서 구입한 호주산 갈비살이에요. 한우 ++1급과 같은 등급의 갈비살이었습니다.

색상이며 육질이며. 이야~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군침이 넘어가는군요. ^^

고기구이에 빠질수 없는것이 바로 마늘과 양파구이입니다. 감자도 같이 넣어주면 좋아요.

보통 마늘과 양파, 감자는 돼지삼겹살 구이에 많이 쓰이는데, 삽겹살 기름과 어우러지면서 구어진

마늘, 양파, 감자는 정말 맛이 일품이죠. ^^

 

 

우리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청량고추!!!, 생마늘은 저만 먹기에 따로 준비를 했습니다. ^^

마늘도 국산 마늘은 매워도 깔끔하게 매워요. 뒷맛이 깔끔하죠.

하지만 중국산 마늘은 뭐랄까... 좀 애리다? 쓰리다? 약간 매운맛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좀 어려운데 딱 먹어보면 국산마늘인지 중국산마늘인지 알겠더라구요.

 

 

주로 어른들이 먹는 메뉴여서 아들을 위해 특별히 메추리알장조림도 준비했어요.

저기 메추리알은 아들이 직접 껍질을 깠어요. 제 아들도 요리하는걸 참으로 좋아하거든요. ^^;

혹시 미래에 유명한 셰프가 되지 않을까...

 

 

갈비살을 굽기 시작합니다. 크악~ 정말 그 지글지글 소리는 잠자는 식욕을 마구 끌어 올리는것 같군요. ^^

 

 

마트에서 같이 구매한 베이컨이에요.

이 베이컨으로는 와이프가 가끔 밥에다 싸서 한입에 먹기 좋게 한 다음 아들에게 주곤 합니다.

저도 먹어봤는데 맛이 꽤 괜찮았어요. ^^

 

 

짜잔~ 먹음직스럽게 잘 구어진 베이컨과 갈비살이에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소고기는 너무 구우면 육질이 질겨집니다. 맛이 없어지죠.

삽겹살이나 돼지갈비 등은 좀 많이 구워서 먹는것이 좋은데, 이런 소고기는 적당히~ 적당히 구워야해요.^^

 

 

이것 역시 잘 구어진 마늘과 양파입니다. ^^

사실 별다른 반찬없이도, 상추나 깻잎에 이런 마늘과 양파를 쌈장에 찍어서 올리고

밥 한숫가락 올리면 진짜 꿀맛입니다. ^^

 

이번주말에는 외식보다 집에서 이렇게 가족끼리 요리를 직접 해서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간단한 칼국수도 좋습니다. 이렇게 가족끼리 오손도손 앉아서 요리를 만들면서 시간없어서

뭐해서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정말 좋은 시간이 될꺼에요. ^^